'2018 미래감사포럼'서 국민권익위원장상 수상

▲ 한상옥 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왼쪽)와 박경호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감사 한상옥)가 1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8 미래감사포럼’에서 공공기관 감사 혁신을 선도한 공로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경태 의원)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미래감사포럼은 우리 사회의 해묵은 부패문화를 청산하고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선진 청렴문화의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 1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방식을 혁신해 예방과 위기관리에 중점을 둔 컨설팅 기반 감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것에 대한 평가다. 반복 지적사례 근절을 위해 감사중점 사항을 예고하는 등 국제공인 수준의 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수상을 이끈 또 다른 요소다.

아울러 공공기관 최초로 ‘준감사인 제도’를 도입, 상시적 자율감사 체계를 구현하고 혁신도시 감사협의체 구성을 주도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업에 앞장선 것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상옥 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이 보다 나은 청렴기관으로 발돋움하라는 국민의 주문일 것”이라며 “공공 안전을 책임진 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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