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에너지신문]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총 29개 '공공V그룹' 기관 중 최우수 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는 에기평과 같이 2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으로 평가된 기관들에 대해 반부패 시책 추진 기반이 잘 구축돼 있고,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권익위는 에기평이 추진한 자율적 제도개선 실적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해당 사례들을 타 공공기관에 전파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에기평의 자율적 제도개선은 투명한 국가 R&D 기획 플랫폼 구축으로 기획 특혜 차단, 현장검증 및 적발강화를 통한 재정누수 차단(기술료 매출 허위보고, 연구비 부정사용 적발 강화 등)이다.

조용희 에기평 감사실장은 “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것은 에기평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과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해준 결과였다”라고 평가하고 “올해는 정부의 청렴정책 4대 Free 아젠다(부정청탁 Free, 봐주기 Free, 민관유착 Free, 눈먼 돈 Free) 이행을 중심으로 청렴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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