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연간 5억달러 이상 시장 확보 목표

[에너지신문] 태양광 발전사업 연계 ESS의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ESS 자가설치, 임대, 렌탈, 금융상품,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모델이 등장한 가운데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 간 협력과 공조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주)솔라라이트의 스마트 ESS.

(주)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는 지난 9일 현대힘스와 태양광 연계 ESS 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솔라라이트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현대힘스는 적극적인 ESS 시장 공략에 나서 오는 2022년까지 연 5억달러 이상의 시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기존 태양광 ESS의 유지보수 등 운영 및 투자 리스크에서 벗어나고, 분리된 솔루션을 토탈서비스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태양광 ESS계의 거대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양 사는 각자 보유한 시장경쟁력과 기술력, 제품군 및 사업모델 등의 비교우위와 경쟁력을 토대로 기술제휴, 공동사업추진, 공동연구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솔라라이트는 IOT를 활용한 ESS제어 등 ESS 부문에 핵심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수년간 다져온 해외 시장의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 현대힘스의 태양광 ESS 시스템.

SMART EMS 에너봇(Enerbot), 리턴프로그램, 스마트 ESS 등 태양광 연계 ESS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최근 에너지사업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힘스는 대기업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선점, 기존의 조선 기자재 이미지에서 탈피해 에너지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기업들 간의 협력은 태양광 발전사업자 및 잠재 고객층에게 신뢰와 수익을 보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 ESS 보급확대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3020'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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