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사이버안전센터서 당부

▲ 백운규 산업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13일 사이버안전센터에서 산하 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세종정부청사내 산업통상자원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평창올림픽 및 설 연휴기간 대비 41개 산하 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 사이버안전센터는 전 산하기관에 대한 365일 24시간 보안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전KDN 사이버전문인력 50명으로 운영 중이다.

이날 백운규 장관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은 산업체 및 모든 국민들의 일상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안보의 근간”이라며 “평창올림픽 및 설연휴 기간 동안 전력, 가스 등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이버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 산하기관의 실시간 보안관제 현황과 사이버 이상 징후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평창 올림픽 및 설 연휴기간에 대비한 사이버보안 비상대응체계를 운영중이다.

평창올림픽 개막에 앞서 지난 1월 한전, 한수원 등 강원지역 에너지 공급기관에 대한 사이버보안 특별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설 연휴기간 및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한전, 한수원 등 에너지핵심기관의 사이버보안 일일점검과 사이버 관제강화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은 평창올림픽에 대비해 본사 사이버대책반, 강원본부 정보통신기술(ICT) 복구반과 자체 관제센터의 인력도 증원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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