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업체에 한전 보유 에너지신산업 유망기술 이전

▲ 녹색에너지연구원이 5일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 관련 성과교류회'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은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력산업육성(비 R&D) 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및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5일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지원사업 성과발표와 에너지신산업 관련 교류 등의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에너지신산업분야 유망 기술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유망특허기술을 지역기업에게 이전하고자 ‘한전 기술이전사업설명회’를 지난해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에게 사업의 확장 및 다각화를 위한 정보제공의 장이 마련됐다.

녹에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에서 코어텍 등 4개사가 한국전력공사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필요로 하는 기술을 이전 받았으며, 더블유피 등 7개사가 이전기술에 대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등의 수혜를 받았다.

김형진 원장은 인사말에서 “전라남도 내 에너지신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과의 연계협력에 더욱 힘쓰겠다. 올해도 지역기업이 한전의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유망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한전과 함께하는 기술이전설명회 및 기술교류회로 지역기업이 한전과 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과교류회에는 지역수혜기업 및 에너지신산업 관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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