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훈 초대회장, "GMP 조기 정착에 힘쓸 것"

▲ 창립총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초대회장 장세훈)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는 7일 세종특별자치시 밸류호텔세종시티에서 장세훈 초대회장을 비롯해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권기준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 이상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센터장 등 회원사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장세훈 초대회장은 “협회 출범을 통해 의료용가스 현장의 상황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며 “의료용가스를 첨단 신소재산업으로 도약시키고, 업계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조기 정착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 현장과 괴리있는 불합리하거나 현장 적용이 곤란한 사항에 대해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GMP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GMP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조만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아직 가입하지 않은 의료용고압가스 GMP 적합판정업체를 대상으로 회원가입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용가스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는 올해 1월1일부터 전면 실행됐다. 이에 따라 GMP 적합판정서가 없는 충전소들은 의료용가스를 충전하거나 판매할 수 없고, 불이행시 강력한 처벌이 부여된다. 1월1일 기준으로 GMP 판정에 통과한 의료용가스 기업은 91개사에 달하며, 이들은 GMP 획득을 위해 시설투자와 관리시스템에 상당액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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