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에너지분야 도시가스 공급시설 대진단
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지에스이 및 제조시설 1개소

▲ 경남도가 7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경남에너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에너지신문] 경남도는 밀양 화재 참사를 계기로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총력을 쏟는다.

김기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7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한 경남에너지 합동점검에서 도시가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도시가스사 자체점검 및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시가스 안전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하에 매설된 배관 등 도시가스 공급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국가안전대진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경남에너지(주)의 도시가스 원격감시 시스템 작동상태 및 주 공급망 관리상황 등 도시가스 공급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중앙통제실 운영실태 및 비상사태 발생시 조치상황, 지역정압기 감시장치 정상작동 여부, 비상출동반 편성, 비상연락체계 유지실태, 도시가스공급망 관리실태, 가스누설 경보장치 작동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도는 양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동도시가스에 대해서는 지난 6일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했으며, 서부경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지에스이는 이번 주 내에 점검을 실시해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기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의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해 도시가스 시설 등에 대한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점검결과 문제시설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함으로써, 도민들이 도시가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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