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매출채권 양도, 무분별 민원제기 등 의견교류

▲ ESCO협회가 지난달 16일 ESCO업계 애로사항 파악 및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에너지신문] ESCO협회가 ESCO매출채권 양도, 공공기관 ESCO 사업 시 무분별한 민원제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ESCO협회(회장 장영)는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회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ㆍ경기지역 ESCO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업계 애로사항 및 ESCO 현안공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ESCO매출채권 양도, 공공기관 ESCO 사업 시 무분별한 민원제기 등 사업 수행 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SCO협회는 최근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는 ESCO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ESCO 등록기준 강화 △에너지진단 결과에 따른 ESCO사업 의무화제도 도입 △설비별 ESCO계약방식의 자율화 등 회원사로부터 다양한 요청사항을 개진했다.

협회는 다양한 지역별 의견을 취합해 업계의 의견을 대변코자 오는 9일 부산에서 영남지역 ESCO업계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한다. 또한 전라ㆍ충청권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간담회도 개최해 적극적인 의견 청취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협회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부, 한국에너지공단에 관련 정책 건의 등 ESCO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SCO협회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ESCO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 개최와 관련한 내용은 ESCO협회 사무국으로 문의 혹은 협회 홈페이지(www.esco.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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