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15개 싱크탱크 대상, 7500여명 설문 실시 결과

▲ 울산시에 위치한 에너지경제연구원(KEEI) 전경.

[에너지신문]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이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가 발표한 ‘2017년 글로벌 싱크탱크 평가’에서 ‘에너지ㆍ자원 정책 싱크탱크‘ 세계 4위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 2015년 평가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한 이후, 2016년 6위에 이어 지난해는 4위를 기록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에너지ㆍ자원 정책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지속하고 있다.

제임스 맥간 펜실베니아대 교수가 이끄는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은 국가별ㆍ지역별로 우수한 싱크탱크 명단을 원하는 공공ㆍ민간 기부단체와 언론의 요청에 따라 글로벌 싱크탱크의 순위를 산정하고 있다.

이 순위는 전세계 7815개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7500여명의 언론인ㆍ정책 입안자ㆍ전문가ㆍ공공 및 시민단체 종사자 등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ㆍ조사 등의 방법을 실시해 나온 결과다.

‘에너지ㆍ정책 싱크탱크’ 부문 세계 4위 선정과 관련해 박주헌 원장은 “2015년 취임 이후 연구원에서 발간되는 각종 논문을 외국의 저명 학술지에 게재되도록 많은 노력을 했고, 아울러 해외에서 세미나 등을 꾸준하게 개최해서 연구원의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로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2018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세계 최고의 에너지ㆍ자원 정책 싱크탱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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