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EU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 개최

▲ 그린에너지 선진국인 유럽국가들이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한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가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에너지신문] 그린에너지 선진국인 유럽국가의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자국의 그린에너지 관련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유럽연합(EU)에 소속된 12개국, 31개 업체가 참가하는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가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됐다.

30~31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조력, 바이오 매스 등을 이용한 발전기기 제품과 기술, 에너지 절약 및 효율성 제고,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를 국내에 소개한다.

태양광 에너지 업체는 △오닉스 솔라 에너지(스페인) △솔라지스(슬로바키아) △SVCS 프로세스 이노베이션(체코) △트레이스 소프트웨어(프랑스), 풍력업체로는 △이코트리시티 그룹(영국) △엘파워(이탈리아) △헥시콘(스웨덴) △제피어(영국)가 참여했다.

수력·지열 에너지 업체는 △주까토 에네르지아(이탈리아) △게페트(오스트리아) △웰로(핀란드), 발전장비 업체는 △아디콤프(이탈리아) △IVEP(체코), 바이오 매스 및 연료 업체는 △그린퓨어스(영국) △비올랑(헝가리) △BMH 테크놀로지(핀란드) △ERK 에크로아케셀(독일) △ETIA(프랑스) △폴리테크닉 루프트 운트 포이어룽스테크닉(오스트리아) △엔비텍 바이오가스(독일) △나스케오(프랑스)가 자국의 기술을 알렸다.

전기차 업체는 △지레브(프랑스) △플러그잇(핀란드), 에너지 효율 업체는 △아리아 테크놀로지(프랑스) △CS 컨트롤 소프트웨어(핀란드) △에너지 팀(이탈리아) △솔라넥스트(독일) △클라이마체크(스웨덴) △오톰소프트 인터내셔날(아일랜드) △와이어패스(핀란드)사가 방문했다.

이번에 참가한 EU 기업들은 그린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중소·중견업체여서 국내기업들이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한발 앞서 있는 EU기업들과 수출입, 합착 및 기술제휴 등의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주한 EU대표부 관계자는 “그린에너지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내방해 한국기업과 유럽기업 간의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증진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상담할 국내 업체는 400여개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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