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 실시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주간 전기ㆍ가스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 백화점 등 유통관련 시설, 터미널ㆍ역사 등 교통관련 시설, 사회복지 시설 등 총 2000개소의 전기ㆍ가스 사용시설에 대해 이뤄진다.

전기시설은 누전차단기 손상 여부, 노출배선 상태, 절연저항 기준치 미달 여부 등, 가스시설은 가스누출 확인, 사용배관 상태, 용기설치ㆍ보관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및 관련 부품(누전차단기 등)을 즉시교체 조치를 하고, 기준에 미달되어 시설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은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조치를 추진한다.

또한 명절에 휴대용 가스렌지와 전열기 등의 사용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라디오 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기ㆍ가스기기의 안전사용요령 및 안전수칙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에 전기ㆍ가스안전공사에 24시간 긴급대응센터(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를 둬 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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