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발전소 운영수익, 연간 2500만원까지 지원

[에너지신문] 비영리 환경공익법인인 (사)에너지나눔과평화가 태양광 운영수익으로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인 놀이공간 조성에 나선다.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후원하는 태양광 나눔발전소(총 490kW)의 운영수익으로 추진될 예정인 ‘나눔꿈터’ 지원사업의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19일까지다.

‘나눔꿈터’ 사업은 시설 내 협소한 공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ㆍ청소년 복지기관들이 공유 공간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눔꿈터가 마련되면 아동·청소년들은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지역 내 복지기관들은 협업 등을 통해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아동청소년 복지기관이며 신청은 동일지역(자치구)소재 복지기관들의 3개 이상 컨소시엄(네트워크) 형태로만 가능하다. 선정된 네트워크는 1년간 총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한번 지원사업의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면 3년간 공유 공간 임대비 보장, 이후에는 평가를 통해 연속적으로 지원받는다.

나눔꿈터 사업 참가 모집 대상자는 서울 소재 아동청소년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 해당되며 신청자격은 네트워크형(대표기관+참여기관 총 3개 복지기관 이상)으로 가능하다. 또한 접수방법은 이메일(indianj@hanmail.net), 우편, 방문접수로 전부 가능하다.

나눔꿈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청소년 복지기관은 에너지평화 홈페이지(www.ep.or.kr)에서 공모 요강을 참고해 제출서류(사업 신청서 1부, 기관현황, 사업계획서, 시설신고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각 1부) 등과 함께 2월 19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호 에너지평화 사무총장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공유공간 ‘나눔꿈터’ 지원사업은 관련 복지기관들의 공간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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