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저감 문화조성 및 사업발굴’ 협약체결

▲ 한국에너지공단과 매스아시아는 공유자전거를 활용한 탄소저감 문화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노병욱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 본부장(좌), 한완기 매스아시아 대표(우)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대한민국 최초 민간 공유자전거 서비스 에스바이크(법인명 : 매스아시아)와 23일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탄소배출 저감 문화조성 및 사업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노병욱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본부장과 한완기, 정수영 매스아시아 공동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공단과 에스바이크는 민간 공유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말단교통수단을 활용, 탄소배출 저감 문화조성 및 사업영역 발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와 겨울철 스모그로 전국이 홍역을 치루는 가운데 친환경 교통수단인 공유자전거의 도입 및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민관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과 에스바이크는 공유자전거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협력 사업 발굴, 일자리 창출 상호 협력, 저탄소 생활문화 형성을 위한 대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민간 공유자전거 에스바이크는 서울시와 시범운영 협약을 통해 서울 여의도 일대에 400대의 공유자전거를 운영 중이며 올해 서울 25개구 전역에 약 2만 여대의 공유자전거를 공급 및 운영 예정으로 서울 시민의 발이 되기 위해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한완기 매스아시아 대표는 “온실가스 감축은 현재의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의 세대를 위한 기업들의 시대적인 사명이자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대한민국 최초 민간 공유자전거 에스바이크는 단거리 말단교통수단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든든히 해낼 것이며 탄소배출절감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병욱 에너지공단 서울지역 본부장은 “일반 공공자전거와 달리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GPS기반의 스마트 자전거로 단거리를 위한 택시외의 교통수단 플랫폼이 부재한 현실에서 장기적으로는 단거리 말단교통수단으로 교통 분담률을 높여 도심 교통 혼잡율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소비량을 감소해 스마트 에너지 시티 달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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