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와 손잡고 난방연료 등 지원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재단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도권 및 부산지역에 소재한 총 224개(시설 11곳, 가구 213곳) 복지사각지대 에너지빈곤층에게 난방연료, 난방물품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에너지 사랑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재단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50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받아 수도권과 부산지역의 6개 기관 및 시설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에너지빈곤층에게 겨울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위기가구 총 7만 7000명을 발굴했으며 전년대비 1만 1000여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재단은 이와 같이 점점 늘어나는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겨울나기 지원을 통해 그들의 건강한 삶이 유지되도록 기여하고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손잡고 이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중본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지원을 통해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토대로 지속적 에너지복지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꾸준히 소통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철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은 “많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돼 기쁘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 등 4가지 테마로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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