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학생 에너지분야 진로탐색 기회 제공

[에너지신문] 한국전력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시호)는 호남권 14개 중학교 학생 23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12월 4개월간 '신(新) 바람 에너지스쿨'을 운영,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신바람 에너지스쿨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에너지신산업 분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학기제 운영중인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통합형 에너지신산업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1개 학급(35명 내외)을 대상으로 5일간 현장체험, 진로특강 등의 교육이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전국 95개교 1만 8000여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한 바 있다.

한전은 에너지신산업 탐구, 한전 본사 홍보관 견학, 에너지 분야 관련 진로탐색, 팀별 프로젝트, 에너지골든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는 평가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에너지전환 및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실시된 신바람 에너지스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한전, 한수원 및 발전 5사가 공동 참여하고 있다.

▲ 정읍여중 학생들이 한전 홍보관을 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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