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18일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EFS) 개최

▲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에서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우측 2번째)과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좌측 2번째) 등 관계자들이 방문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2018년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2018)’에서 한국 전시관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15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는 아부다비 국영 청정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Masdar)사가 주관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중동 최대의 신재생ㆍ에너지효율ㆍ청정에너지 종합 포럼 전시회다.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개최되는 ‘WFES 2018’에서 우리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관련 14개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인테그라글로벌 △리파워텍 △GU(주) △인텍에프에이 △아이쏠라에너지 △썬스틸에너지가 원자력 분야에서는 △한수원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나선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서는 △인테그라글로벌의 ‘태양광패널 자동 클리닝 시스템’ △아이솔라에너지와 썬스틸에너지의 ‘솔라루프’ △리파워텍의 ‘배터리 복원기 및 방전기’ △GU(주)의 ‘소형 풍력 터빈’ △인텍에프에이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하이브리드 전력 변환 시스템(Hybrid PCS)’ 등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한다.

에너지공단은 전시기간 중 중동국가를 비롯한 각국의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관 참여 기업의 수출영업망을 확대해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중동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중동지역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규투자가 활성화되는 추세로써 이번 WFES 한국관 참가는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향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본격적인 실행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기업 육성과 신시장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12월에 체결된 ‘아부다비 재생에너지 협력협약’에 따라 ‘제3차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WFES에 참석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30개국 이 중 국내 383개, 국외 256개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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