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4차산업혁명 전략 및 혁신 클러스터 중점 지원

[에너지신문] 대학ㆍ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로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중소기업에 2018년도 산학연협력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1395억원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지원방안을 밝히고 4차 산업혁명 대응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15대 전략분야와 지역혁신 거점 클러스터 조성에 중점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창업보육센터(BI)는 물론 화학물질 등록 애로 중소기업을 위해 유해성평가시험기관(GLP, 환경부지정)도 연구장비공동활용 운영기관에 포함한다.

아울러 민간주도의 연구과제 추진을 위해 기업이 공동연구 주관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투명성 강화를 위해 현금대신 포인트를 지급하는 포인트제도와 전문회계기관을 지정 운영한다.

세부내역별로는 첫걸음 협력과제에 387억원, 도약 협력과제에 308억원, 연구마을 과제 174억원, 산연전용 과제 337억원, 지역유망중소기업, 83억원 및 연구장비 공동활용사업 106억원 지원 등이다.

첫걸음 협력과제는 정부 R&D 사업에 처음 참여하거나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려는 중소기업과 대학ㆍ연구기관의 공동 R&D 과제를 대상으로 하며 도약 협력과제는 기술적 우위를 선점 또는 기존 기술을 도약ㆍ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대학ㆍ연구기관의 공동 R&D과제가 해당된다.

연구마을과제는 대학ㆍ연구기관 내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연협력 R&D 및 사업화 추진시 지원하고 산연전용과제는 정부출연연구원, 전문연구원, 시험연구원 등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지역유망중소기업 과제는 지방의 유망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지역별 특화산업 분야의 산학연 공동 R&D를 대상으로 하고 연구장비공동활용과제는 대학ㆍ연구기관의 연구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기관의 장비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금액은 첫걸음․도약협력은 과제당 최고 1억원(1년), 연구마을은 과제당 최고 2억원(2년), 산연전용은 과제당 최고 1.5억원(1년)을 지역유망중소기업 과제는 최고 4.5억원(2년)을 지원(정부출연금 75%)한다.

사업 신청접수는 사업별로 2~8월에 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장비공동활용사업은 연중 수시 신청,접수하고, 온라인 바우처(쿠폰) 방식으로 최대 7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며, 정부출연금은 창업기업70%, 일반기업 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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