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폭제·태양광ㆍ산업플랜트 ‘맞춤 서비스’ 제공

2018년은 본격적으로 에너지전환이 시작되는 해다. 본지는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올 한해 활약이 기대되는 6개 기업들을 소개하고,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이들의 주요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에너지신문] 다상인터내셔널은 10년 넘게 조선, 해양 소방제품을 제조 및 판매해 온 나브텍의 자회사이다.

다상은 솔루션 사업 및 제조로 시작해 종합상사에까지, 꾸준한 기술향상 및 제휴를 통한, 기술기반의 ‘작지만 강한 회사’, ‘고객과의 신뢰가 우선인 회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5 나브텍에서 분사해 글로벌 종합상사로 출범한 다상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세계시장을 무대로 무역, 유통,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IT솔루션 분야 등에서 전문성 확보는 물론이고 도전적인 자세를 갖고 불모시장의 개척을 진행해왔다.

현재 다상은 약 50여개 이상의 고객 및 협력사 간의 유기적인 연계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가 개발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젝트 추진의 배경에는 다상이 독일, 핀란드, 싱가포르 등 세계 10여개 이상의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점이 한몫한다.

또한 국내·외 비즈니스 환경과 정보화 환경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우수한 현장·업무·지원 전문가들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고객의 가치창조를 위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고객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구성을 위해서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상은 이같은 뛰어난 인력구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상은 고객을 위한 다섯 개의 핵심가치를 내세우고 오늘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핵심가치들은 각각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고객만족 경영 △새로운 서비스 시장 개척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인재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풍토 조성 △믿음과 신뢰를 통해 Win-Win 할 수 있는 공동체 구현 △최고의 서비스, 최고의 기술력, 최고의 고객만족 구현 등이다.

최근 다상은 화재사고 대응을 위한 방폭제인 ‘eXess’를 선보였다. 제천 스포츠 화재 등 잦은 화재사고 인해 안전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화재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인화성 탱크 폭발방지 제품을 공개한 것이다.

‘eXess 방폭제’는 특수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얇은 벌집 형태의 망사 제품으로 가솔린·디젤·등유·LPG 등 인화성 액체 물질이 저장된 용기에 대한 방폭기능을 한다. 화재 시 폭발로 인한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어 여러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에선 상용화 되지 않은 상태이다.

다상은 그 외에도 내폭발, 내화재, 내습기, 내부식, 내열, 차음, 탱크 내부 산화방지 기능을 가진 다양한 종류의 방폭제를 수입하고 있다. 조선, 석유화학 분야 프로젝트에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방폭제를 Ball 타입부터 Mesh, Textile, Panel 타입까지 여러 용도별로 갖추고 있다.

아울러 개발도상국에 전기, 태양광 전력 등을 이용한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발전, 송배전,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기반시설 관련 분야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형태의 프로젝트 오거나이징(Project Organizing)과 해외직접 투자를 통한 프로젝트 디벨로퍼(Project Developer)로서 사업 진행을 진행 중이다.

또한 산업플랜트 분야에도 다상은 참여하고 있다. 단순 생산설비 및 대형기계류 수출 외 엔지니어링, 기술지도, 노하우 등 유무형의 용역제공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프로젝트 오거나이징(Project Organizing)과 직접투자를 포함한 파이낸싱(Financing) 연계 투자사업 및 운영사업이 그것이다.

다상 관계자는 “지금까지 세계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파워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역량과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 앞으로도 새로운 분야의 비즈니스를 개척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언제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상인터내셔널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상사로 더욱 큰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전 임직원들이 다 함께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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