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ㆍ정비ㆍ관리 등 전 부문 우수성 입증

[에너지신문] 당진화력 5호기가 지난 9일 500MW급 초초임계압 기력 발전소로서는 국내 최초로 최장기(6만시간) 연속 무고장 운전 기록을 달성했다.

무고장운전은 불시정지, 기동실패, 비계획정비정지 없이 발전기를 연속으로 운전한 것을 의미하며 설비의 운전, 정비, 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지표다.

▲ 6만시간 무고장 연속운전 기록을 달성한 당진화력 5호기.

동서발전에 따르면 당진화력 5호기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초초임계압 발전설비로 설비 트러블을 다각적으로 분석, 개선함으로써 2010년 8월 13일부터 현재까지 약 7년 5개월간 고장없이 연속운전을 통해 장기무고장(LTTF) 6만시간을 달성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무고장 기록은 전사업소의 3Zero 운동(안전사고, 불시고장, 청렴위반 제로) 전개, 기본수칙 준수 및 취약설비 집중개선 등 전방위적인 설비관리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국내최초 1000MW급 화력발전소인 당진화력 9,10호기를 준공, 우수한 발전운영 기술과 최첨단 ICT를 융합한 ‘Smart 발전운영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 및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전호기 무고장 운전을 지속,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초초임계압(USC, Ultra-Super-Critical Pressure)발전소
기존 초임계압발전소의 증기압력(246kg/cm2), 증기온도(538℃)을 초과하는 고온·고압의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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