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 3천여개 주유소 중 SK에너지 1곳, 알뜰 1곳, 농협알뜰 3곳 등

[에너지신문] 에너지 소비자단체인 (사)에너지ㆍ석유감시단(단장 송보경)은 11일 전국 주유소 중 ‘2017년 전국 착한주유소’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받은 주유소 5곳을 발표했다.

감시단은 2015년 3월부터 매달, 현재 전국에 있는 1만 3000여개에 달하는 주유소 중 한 달 동안 정품 휘발유를 소비자에게 가장 싸게 판매한 주유소를 ‘에너지⋅석유시장 감시단 선정 이달의 착한주유소’로 선정해 널리 알려 소비자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조사에 기초해 2017년 전국 착한주유소 5곳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조건은 사업장을 3년 이상 운영한 사업자로서, 지난해 매일 판매기록이 보고된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다. 더 이상 영업을 하지 않는 주유소는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가짜석유를 판매한 이력이 있는 주유소도 제외된다.

감시단이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 받은 2017년 착한주유소는 SK에너지 1곳과 알뜰주유소 1곳, 농협알뜰주유소 3곳이다.

선정된 주유소는 각각 △남청주농협 주유소(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청남로 1228, 농협알뜰, 일반) △너멍골알뜰주유소(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 1259, 알뜰, 셀프) △대광셀프주유소(경북 칠곡군 동명면 경북대로 158, SK, 셀프) △안동농협용상주유소(경북 안동시 경동로 1014, 농협알뜰, 일반) △영남화훼원예농업주유소(경남 김해시 분성로 465, 농협알뜰, 셀프)이다.

감시단 관계자는 “2018년에도 매달 싸고 질 좋은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착한주유소를 선정해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착한주유소’ 조사는 감시단과 고양 소비자시민모임, 광주 소비자시민모임, 대구 경북소비자연맹, 부산 소비자연맹, 원주 대한어머니회 등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