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비어있는 지붕 활용…연 1억 원 이상 수익 기대

▲ 현대공업은 매곡산단에 위치한 자사의 공장지붕 위에 500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에너지신문] (주)현대공업은 매곡 공장에 497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공업 매곡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225가구가 쓸 수 있는 약 60만k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현대공업은 태양광 설치를 통해 공장 지붕의 유휴 공간을 활용, 연간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태양광 설비를 지붕에 설치할 경우 토지에 설치하는 것보다 인·허가가 용이하고 REC 가중치를 가장 높게 받을 수 있어 고수익을 낼 수 있다.

현대공업은 자동차 시트 패드 및 암레스트 등의 자동차 시트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설치 전부터 과학적인 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업계를 선도하는 ‘해줌’에 지분투자를 했다.

해줌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업성 검토부터 유지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기반 이상 감지 시스템을 이용, 실시간으로 발전소의 문제를 진단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와 주목을 받고 있다.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는 “아산공장에도 태양광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연간 95가구 정도가 쓸 수 있는 약 25만k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줌은 태양광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일반인이 쉽게 태양광 관련 정보를 접하고 사업 내용을 검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에는 ‘대한민국 환경ㆍ에너지’ 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누적 50억 원의 기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3년 연속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돼 현재까지 가구 수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 태양광 확대ㆍ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희망해줌 프로젝트’로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태양광 설치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태양광 발전 사업은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판매해 수익을 얻는 사업으로 자본금에 따라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해줌 사이트(www.haezoom.com)의 수익성 계산기를 이용해 누구나 무료로 사업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889-994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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