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곧 발주
9월까지 2단계 걸쳐 기본계획 수립

[에너지신문] 국정운영과제인 '한전공대' 설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3일 한전공대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 용역을 이달 초 발주한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국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40여일의 공고기간을 거쳐 2월 말경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용역기관을 선정, 시행할 계획이다.

한전공대 설립의 기본계획이 될 이번 용역은 2월말부터 9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설립 타당성 검토 및 전체적인 방향을 정립하고 2단계에서는 대학설립과 캠퍼스 건설 등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전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한전공대 설립의 타당성은 물론 건학이념과 비전설정, 캠퍼스 컨셉(Concept) 등 대학 설립 전반에 걸쳐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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