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선발 신입사원 입사식 열어

[에너지신문] 동서발전과 중부발전이 새해 첫날부터 신입사원 입사식을 통해 새 식구들을 맞이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직무대행 박희성)은 2일 2017년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입사식을 시행했다.

이번 채용인원에는 2017년 정·현원차 인원을 비롯해 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신규 채용인원과 장시간 근로개선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인건비 증가 없이 추가 채용되는 인원(72명)을 포함한 136명이 포함됐다.

▲ 동서발전 정규직 신입사원들이 입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채용인원의 약 16% 수준을 취업지원대상자(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구분채용으로 선발, 사회형평적 채용에도 앞장섰다. 또한 지역인재 가점제 확대,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등 본사이전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통해 전체 채용인원의 약 21% 수준의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규일자리 창출 및 채용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5월부터 사람중심 경제 구현을 위해 노사공동 일자리위원회 운영, 추가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혁신적 일자리 나누기를 시행하는 등 공기업 선도 일자리 창출모델 완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달 28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경비 및 파견분야 등 189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장성익)도 2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시무식과 함께 ‘제27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입사원 59명과 중부발전 임직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임금피크제 별도정원 대체인력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따른 필요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채용한 사무, 발전기계·전기·화학, 정보통신, 건축 직군 총 59명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및 발전기초과정을 거쳐 2월 중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장성익 사장직무대행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변혁 속에서 자기계발에 충실하고 청렴한 생활태도를 견지하면서 변화를 대비하는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신입직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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