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회복·국민신뢰 회복에 최선

[에너지신문]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에도 가스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가스산업 관계자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2017년은 우리 가스안전공사 40여년 역사 중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공사의 신뢰와 위상이 한 순간에 무너지고, 조직 내 혼란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어지러움을 빠르게 수습하고 조직을 정상화하기 위해 뛰고 있지만, 무엇보다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공사 고유 업무인 가스안전 확보를 위한 검사와 점검 등 일을 충실히 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신뢰 회복의 길이라 생각하고, 새해에도 국민의 가스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비롯해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등 공사 인프라를 활용해 가스사고 예방과 기술 발전에 속도를 높이고, 가스안전 글로벌 탑 기술을 확보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 포항 지진 등 많은 사건 사고에도 불구하고, 가스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생활 속 가스안전을 실천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올해도 가스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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