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 고정금리, 운영자금 사용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은 18일 미화 5000만 달러 규모의 5년만기 달러표시 변동금리채(FRN1))를 발행했다.

금리는 3개월 리보금리에 1.2%의 가산금리를 더한 조건으로 결정됐고 이를 통화스왑을 통해 4.03%의 원화 고정금리로 확정했다.

이는 입찰일인 지난 11월 9일 5년만기 국고채 금리 4.15% 대비 0.12% 낮은 금리조건이며 2010년도 발행된 5년만기 회사채 중 최저금리 수준으로 일반 회사채 발행 대비해 약 10억원의 금융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동서발전 FRN은 국내 외국계자금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달된 자금은 발전소 운영과 연료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업평가(주)와 한국신용평가(주)는 동서발전을 2010년 9월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의존도가 각각 61.6%, 20.6%로 재무구조가 건실하고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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