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kW 규모...연간 500만원 가량 전기요금 절감기대

▲ 한국에너지재단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 28일 경북 김천지역에 위치한 임마누엘영육아원에 '태양광발전설비설치'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재단과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8일 임마누엘영육아원에서 ‘사회복지시설 1호 지원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도로공사는 태양광 발전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5년간(2013~2017)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추진했다.

양 기관은 이번 임마누엘영육아원 준공을 시작으로 한국도로공사 본사가 위치한 경북 김천지역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총 28.08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은 연간 총 500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훈 한국도로공사 사업개발처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ㆍ육성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선 한국에너지재단 지원본부장은 “양 기관이 신재생 에너지복지사업이 첫발을 내딛은 만큼, 이를 토대로 김천을 시작으로 전국의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에너지복지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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