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총 45명 대상...복리후생 등 기존 정규직과 동일 적용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임용식을 열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는 29일 대전 본사 사옥에서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이 확정된 45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공사는 지난 '지난 7월 20일 시행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외부전문가와 이해당사자가 포함된 기간제근로자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와 파견ㆍ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협의회를 구성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

논의 결과 상시지속적 업무에 해당하는 비정규직 48명의 업무를 2018년 1월 1부로 정규직 전환업무로 전환키로 결정하고, 그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날 임용식을 개최하게 됐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업무는 사옥관리 등 용역업무(20명)와 행정지원 등 파견업무(11명), 설계지원 등 기간제 근로계약으로 진행해 온 업무(14명) 등이다. 전환직종은 직제상 정규직인 별정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근로조건은 현재 보수수준을 유지하되 복리후생 등에서 기존 정규직과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인 경정비공사 근로자 등에 대해서도 정부정책 및 경영여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청취해 성공적인 비정규직 전환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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