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억 규모 출연…농어촌주민 복지증진 전망

▲ 한국남동발전이 농어촌 상생발전을 위한 '2017년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대ㆍ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2일 체결했다.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직무대행 손광식)이 22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손광식 사장직무대행과 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11월 FTA(자유무역협정)체결로 인한 농축산업계 피해보전책으로 여·야·정 합의로 농어촌과 공기업, 민간기업 등이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회입법 절차를 걸쳐 2017년 1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관련 법안이 개정, 시행됐다.

올해 3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운영본부가 구성돼 기금 출연의 기반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올해 51억 규모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FTA 농어업법에 의거해 농어업인 자녀 교육·장학사업, 농어촌주민 복지증진사업, 농어촌지역 지역개발 및 활성화 사업, 농수산물 생산·유통·판매 등의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농어촌 지역 농어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출연되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영농형 태양광 지원 등 농어촌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농어민 대상 일자리창출사업, 시설원예 농가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기타 농어촌 교육·장학·의료 등의 복지지원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손광식 한국남동발전 사장직무대행은 “남동발전은 대부분의 발전소 및 신사업개발지구가 농어촌 지역에 위치해 있어 출연기금 재원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농어민들의 일자리창출과 소득증대 기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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