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통해 창업지원사업 실효성 높여

▲ 양 기관 관계자들이 MOU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은 20일 중앙대학교 서울 본교에서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과 벤처 및 창업분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서부발전은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청년 창업자와 창업기업(7년 미만)의 성장을 돕기 위한 '생애 첫 출발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창업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위험부담이 높은 창업분야에서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기 위해서는 창업 단계별로 체계적인 실행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서부발전과 중앙대학교는 이와 같은 인식을 공유하고 △사내벤처 등 창업제도 수립 및 운영을 위한 협력 △창업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평가체계 구축 △창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특허권 활용 등 사업화 지원의 총 4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정영철 서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창업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신생창업기업을 적극 지원 할 생각”이라며 “일회성 전시행정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업이 신규 일자리 창출의 주요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행복 에너지, 행복 일자리’라는 일자리 창출 슬로건 하에 일자리 로드맵을 구축, 이를 통해 2022년까지 6만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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