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중점개발 특허기술 방향 제시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9일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돕기 위해 선정된 두 개 기업간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맵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공기업 최초로 19일 경기도 용인시 미래개발원에서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돕고, 특허기술을 중심으로 한 R&D 전략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맵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특허맵이란 특허정보를 분류, 분석, 가공, 평가해 그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 기호, 그림으로 표시한 특허 정보 분석도를 말한다.

이는 특정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상황 등의 상세한 분석을 통해 기술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경영 전략의 수립, 연구방향의 정립 및 제품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작성된 것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특허맵 지원사업 공고 및 선정 평가 절차를 거쳐 2개 기업을 지원대상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맵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특허의 동향을 분석하여 앞으로 중점 개발해야 할 특허기술 방향에 대해 제시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기업에서 선도적으로 이런 기회를 창출하려고 노력하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특허맵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하여 중소기업과 함께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상생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선도’라는 동반성장 비전을 새롭게 선포해 동반성장 3대 전략 방향 및 6대 전략과제와 세부 액션플랜을 새롭게 수립하는 등 동반성장 체계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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