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로부터 전력거래시스템 안정적 보안체계 입증

▲ 정보보안 국제표준 ISO27001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입찰, 계량, 정산, 정보공개 등 전력시장의 주요 업무가 처리되는 '전력거래시스템(ePowerMarket)'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27001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1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유상근 로이드인증원 대표, 김홍길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27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ISO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으로 정보보안 정책 및 리스크 관리체계 등 보안 시스템 요건들과 14개 영역 114개의 표준 통제항목을 제시하고 있으며 공인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전력거래시스템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정보보호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도 한층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홍길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은 “전력거래소는 국가 전력망의 핵심인 전력계통과 전력시장을 운영하고 있어 사이버 침해 위협으로부터 핵심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다변화되는 보안위협에 대비, 정보보안 위협 대응 체계 구축 및 운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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