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대구지역 복지시설 2곳에 고효율·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 김점수 한국가스공사 기획본부장(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대구광역시 서구 영락양로원에서 연료전지 설치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13일 대구광역시 서구 영락양로원에서 연료전지 설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김점수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김만주 복지정책관, 영락양로원 김정헌 원장,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이승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온누리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복지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매년 2곳에 연료전지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연료전지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영락양로원과 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 5KW 규모의 연료전지 설치를 완료했다.

고효율·친환경 에너지원인 연료전지는 고유가 시대 복지시설 운영에 부담이 되는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점수 가스공사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통해 겨울철 복지시설의 비용 절약은 물론 나아가 지역 취약계층 복지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발생시키는 시스템으로, 종합효율 82% 이상,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40%에 달하는 고효율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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