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S 태그정보체계 KS 표준화 규격(안) 공청회’ 열려

▲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 7일 더 케이호텔(양재동 소재)에서 관련 업계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태그정보체계 KS 표준화 규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에너지신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KS 표준화 작업이 속도를 내고있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은 건물내 계측장비를 설치하고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계해 에너지 사용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관리제어하는 통합시스템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7일 서울시 양재동에 있는 더 케이호텔에서 관련업계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태그정보체계 KS 표준화 규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태그 정보체계 규격은 ‘BEMS KS 1800-1(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연계규격 중 하나로 제4부에 해당되는 규격이다. BEMS KS 1800-1의 제1부 '기능 및 데이터 처리절차'는 지난 2014년 KS 표준으로 이미 제정됐으며, 연계규격인 제2부 ‘관제점 관리’, 제3부 ‘데이터베이스체계’는 현재 제정 심의 중에 있다.

BEMS 태그정보체계는 BEMS 설치 및 운영 과정에서 호환성을 확보하고 관제정보 분류 및 접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BEMS 태그 정보체계 KS규격(안) 주요내용에 대한 소개와 업계 및 이해관계자들의 궁금증 해소 및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공청회 이후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태그정보체계’ KS 규격(안)을 국가기술표준원에 제정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BEMS KS 제5부 도입효과산정 규격(안)'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BEMS KS 규격의 완성도를 제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BEMS 표준화를 바탕으로 건물에너지 관련 시장 활성화 및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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