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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신규원전 참여 가능성 커졌다
뉴젠 지분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전 선정
100% 주주 도시바와 협상 타결시 본격 참여
2017년 12월 06일 (수) 19:09:28 권준범 기자 jbkwon@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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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일본 도시바가 보유한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자 '뉴젠(NuGen)'의 지분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영국 신규원전 사업에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도시바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원전수주 최종 확정이 아닌 영국 원전사업 참여를 위한 배타적 협상의 시작을 의미한다.

영국은 도시바가 지분의 100%를 보유한 뉴젠을 통해 잉글랜드 북서부 무어사이드 지역에 약 3GW 규모의 신규원전을 2030년경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전은 중국 정부의 지원과 자본을 앞세워 뒤늦게 뛰어든 중국 광동핵전공사(CGN)와 뉴젠 지분 인수를 위한 경합을 벌여 왔다.

한전은 2013년부터 영국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동안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법률, 재정, 회계, 기술 분야 해외 유수의 자문사와 함께 실사를 수행하고 사업 리스크를 검토하는 등 지분인수를 위한 제반업무를 수행해 왔다.

그간 한전은 영국 정부 및 원전 산업계 접촉, 한국원전 설명회 개최, 도시바와의 협상 등 수주활동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한전은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우수성과 뛰어난 사업수행 능력을 적극 설명하고 영국내 인지도 확대를 통해 한전의 영국 원전사업 참여 가능성을 꾸준히 높여왔다.

최근 원전사업자인 뉴젠의 주주인 도시바는 지분매각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0월 조환익 한전 사장은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뉴젠 인수 및 영국 원전사업 참여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한전과 도시바는 향후 수개월간 지분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바측과의 협상이 원만하게 완료되고 우리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및 뉴젠 소유주 변경에 대한 영국정부의 승인 절차가 이뤄지면 최종적으로 도시바로부터 뉴젠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에 NuGen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영국 신규 원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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