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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준공…독성가스사고 예방
세계 3번째 독성가스 전문중화처리센터 구축
2017년 12월 06일 (수) 16:59:12 최인수 기자 ischoi@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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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충북 진천에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산안센터)’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국내 유통 독성가스 잔가스 용기 및 사고용기의 안전한 처리 등 선제적 예방시스템 구축을 통한 독성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가 준공됐다.

이는 세계 3번째 전문중화처리 인프라를 구축한 것으로 독성가스 중화처리와 안전교육을 한곳에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뿌리산업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오재순)는 6일 충북 진천에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대표와 업계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2012년 9월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이후, 독성가스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간 후 1년 6개월의 공사기간과 시운전을 거쳐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산업가스 중화처리설비를 구축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사업비 312억원이 투여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는 부지면적 3만 1706㎡, 건물 연면적 6716㎡에 교육센터동 등 5개동으로 이뤄졌다.

   
▲ 오재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이 산안센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안전교육 분야 최초로 VR(가상현실)기반 교육 시스템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 및 글로벌 인증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안전기기 시험인증 설비(37종 90점)를 보유하고 있다.

산안센터는 △산업가스 잔가스 용기 및 사고용기 중화처리와 △산업가스 안전기기 등에 대한 시험인증 및 R&D △산업가스 전문교육 및 안전관리 △비상대응 등을 통해 국내 산업용가스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산안센터 준공에 따라 독성가스 잔가스 용기와 사고용기에 대한 전문적인 안전처리가 가능해 독성가스 사고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또한 국내 최초 VR(가상현실)기반 독성가스 교육훈련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현장 자율안전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도 가능해 졌다. 이를 통해 가스사용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전기기 시험인증 설비 37종 90점을 도입함으로써 독성가스 안전기기 개발·시험 및 산·학 연계 원천기술 개발 등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산안센터 준공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치사를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이 발전하면서 독성가스 사용이 증대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독성가스 사고예방을 위해 가스의 안전한 사용과 처리, 독성가스 처리 전문인력 양성 등 독성가스 안전관리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박원주 실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청정에너지 보급과 친환경 발전확대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순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현장전문가 육성 및 독성가스 안전기기 등 중소기업 제품개발 지원과 합리적 규제혁신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화처리, 기기인증, R&D 등을 통해 고위험 독성가스의 근원적 사고예방 및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한 현장 자율안전관리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2015년 4월 센터 준공에 대한 효과로 경제적 효과 3496억원과 1534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 국내 안전교육분야 최초로 도입된 VR(가상현실) 기반 교육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는 참가자들.
   
▲ 착공식에 참가한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앞줄 왼쪽), 오재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산안센터에 구비된 각종 장비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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