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소 중 41개교 540MWh 절전에 성공

▲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동안고등학교가 대한적십자사 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에너지신문] 경기도 지역 내 초‧중‧고교 대상으로 두차례 학교를 방문해 그린에너지절약 컨설팅 제공과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인 ‘경기그린스쿨’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천석현)는 지난 달 30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동안고등학교(학교장 라덕수)와 함께 ‘경기그린스쿨 최우수학교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동안고등학교는 학생과 교직원 대상 주기적인 에너지절약교육 시행, 냉난방기 건물별 순차가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년대비 전기사용량 21%를 절감해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동안고등학교 명의로 대한적십자사 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에 100만원 상당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기준 150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 결과, 41개교가 절전에 성공했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5월~10월) 540MWh 전기를 절약했다.

천석현 경기지역본부장은 “그린스쿨 사업을 통해 학교건물의 에너지절약과 실천의식 제고 성과를 거둔 만큼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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