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구호물품 구입, 주택시설 복구 지원에 투입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성수)가 포항 지진 이재민돕기 성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보형)는 지난 달 2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해 이재민 대피시설 등에 대한 전기설비 점검 지원을 약속했다.
공사는 지난 달 15일 포항지진 발생 후 현지에 대규모 점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피해시설을 비롯한 14개 이재민 대피시설에 대한 긴급 전기설비 점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기탁금을 전달한 장보형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공사 직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은 이번 성금이 실의에 빠진 포항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여진 등 후속 사고에 대비, 24시간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물품 구입과 주택시설 복구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권준범 기자
jbkwon@i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