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홍보 및 실제 행동요령 안내 등 수행

▲ 모의훈련 현장 전경(동작구청 복도조명 소등)

[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지난 29일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소재 공공건물,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들과 함께 전력난 대비 ‘겨울철 전력수요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에 동작구청, 에너지자립마을, 공공건물 등 총 21개소가 함께 참여해 겨울철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모의발령에 따라 조명, 난방 등 자체 전력감축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초 동작구가 서울시 뉴딜 일자리 정책 일환으로 채용한 전력수요관리사들이 모의훈련에 동참해 현장에서 전력수요관리활동을 홍보하고 실제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잠실 트리지움아파트 나길수 입주자대표 회장과 공필남 관리소장은 “전력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단지 내 엘리베이터에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에는 아낀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수요반응자원 시장에도 적극 참여 하겠다”고 전했다.

현장 지원활동에 나선 허정자 전력수요관리사 대표도 “그동안의 전력수요관리사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실제 전력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전세계는 분산형 에너지생산과 에너지 수요관리를 중심으로 그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처럼 시민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공사가 앞장 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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