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33개 도시가스사 간 업무효율화 기대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배관의 안전성을 높이는 특허 기술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감없이 선보였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오재순)는 30일 서울 COEX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발명 특허대전에서 2년 연속 ‘도시가스배관 종합관리시스템(CPMS, City-gas Pipeline Management System)’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CPMS’는 33개 도시가스사가 배관 안전관리 정보를 동일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입력양식을 제공해 입력정보 오류를 자동으로 찾아내는 시스템이다.

또한 가스안전공사는 배관정보에 따라 배관의 위험도 순위를 자동으로 제시해 우선적 안전진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5가지 핵심 기술도 선보였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특허대전은 유수한 기업과 발명가가 출품한 400여개의 특허품들이 각축을 벌였다.

이번 금상을 수상한 가스안전공사의 ‘CPMS' 발명 기술은 앞으로 가스안전공사와 도시가스사간 업무간소화 및 효율화 등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덕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CPMS’는 통신과 데이터 관리 기술이 접목된 미래지향적 기술”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현장과 최신기술을 접목해 배관안전관리를 선도하고, 배관진단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국내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술 선진국 도약을 위한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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