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창립대회 열고 본격 활동 시작
산업발전 위한 제도기반 마련‧개선 추진

[에너지신문] 국회 주도 하에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미래 연료전지 발전포럼’이 내달 4일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포럼은 연료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기존 제도의 개선,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수용성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24일 포럼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김규환 의원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및 분산전원 기조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료전지가 최적의 분산발전 솔루션으로 꼽힌다. 특히 인구 도시집중도 및 송배전망 밀도가 높은 우리나라 여건에 적합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연료전지 산업화 전략의 본격적인 추진 및 이행이 시급한 상황에서 국회 주도의 산업 육성을 통해 보급 확대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합리적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등 기존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럼은 분과위원 및 자문위원 총 60명 규모로 연료전지 핵심 인사 참여 위주로 구성된다. 국회 내 연료전지교육 및지지 확대를 위한 조찬모임을 운영하고 대국민 홍보 및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지자체, 발전사 등을 대상으로 공개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포럼의 첫 공식 활동은 내달 4일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연료전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부터 시작된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은 이날 창립대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정책토론회는 △산업부 신재생에너지과의 ‘연료전지 사업추진 전략’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상민 박사의 ‘연료전지산업 활성화 방안’ △KIST 이해원 박사의 ‘연료전지 해외 동향과 시사점’ 등 3건의 주제발표와 함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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