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주변 농경지 토양복원 추진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환경부가 토양오염기준 초과를 통보한 경북 봉화군 금륜광산 등 7개 폐광산 주변 농경지에 대한 토양복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양복원사업의 면적은 148.05ha로 총 16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단은 △폐광산 주변의 전반적인 오염원, 오염도 및 오염범위에 대한 신규 토양정밀조사(2개 광산) △실시설계(3개 광산) △토양복원(2개 광산) 등 대규모 사업을 점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특히 낙동강 상류의 오염원 중 폐광산에 대해 지역구의원, 지역주민, 관련 지자체 등과 협의를 바탕으로 (주)영풍 석포제련소 주변 폐금속 광산을 조사 및 설계 우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백승권 광해사업본부장은 “경상남북도의 주요 식수원인 낙동강 상류의 오염된 폐광산 주변 농경지 등을 복원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통해 국민 건강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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