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에 김효ㆍ 임희천 씨, 수석부회장은 차회 이사회서 선출
23~24일 한국가스학회, 메종글래드 제주서 추계학술대회 열어

▲ 23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한국가스학회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제12대 한국가스학회 회장에 신라대 홍성호 교수가 취임했다. 박기동 전 회장(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구속으로 올해말까지 회장 대행을 맡다가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수석부회장 선임은 산업계 인사중 추천을 받아 차회 이사회에서 선출하고 차회 총회에서 인준한다. 제 12대 감사에는 김효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와 임희천 넬-덕양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제12대 수석부회장과 감사를 제외한 임원(부회장 및 이사)구성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는 홍성호 신라대 교수(현 수석부회장 겸 회장 대행)가 추천하고 차회 이사회가 승인함으로써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차회 총회시 임원구성 결과를 보고키로 했다.

한국가스학회(수석부회장 홍성호)는 23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상정, 의결했다.

이날 홍성호 가스학회 신임 회장(신라대 교수)은 취임사를 통해 "산학연 공동체가 협력하고 협업해서 지속가능한 발전의 학회를 만들기 위해 학회 조직의 효율성 증대 및 전문위원회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기관 회원을 비롯한 개인회원을 확충해 학회 발전의 기반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스학회지 등재지 계속평가에 우수한 점수를 받을수 있도록 노력한 편집위원회(이사, 위원)에게 개인 및 단체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2014~2016년 사이 게재된 논문의 피인용지수가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최우수 논문상(인용지수 평가)을 수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김창업 한국기계연구원 박사, 김진준 호서대학교 교수가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학술상(최다 논문상)은 최근 2년간(2016년 12월호~2017년 10월호) 최다 논문의 저자에게 주는 상으로 신동일 명지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우수논문발표상에는 각 세션별 좌장이 추천한 발표자 19명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한국가스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는 이사회, 정기총회, 시상식 뿐만아니라 분과별 및 특별세션 논문발표회, 포스터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가스학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 김진준 호서대학교 교수가 최우수 논문상(인용지수 평가)을 수여받고 있다.
▲ 발표자 19명에게 우수논문발표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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