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산업기술원, 현장 긴급대응능력 강화 기여

[에너지신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웅길)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소방장비 원스톱 현장정비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원 소방장비센터는 지난 5월부터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일선 소방관서에서 사용 중인 소방차량에 대해 현지 방문을 통한 정밀점검 및 사전진단 이후 본격 이동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종전에는 소방관서 등이 개별적으로 기술원에 방문, 소방차량 입고 후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밖에 없어 시간적·경제적 손실 뿐 아니라 입고 정비 기간 동안 해당 소방장비를 사용하지 못해 현장 긴급 대응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었다.

기술원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자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원스톱 현장점검·정비를 실시, 출동 대기차량 부재기간을 최단 5일부터 최장 30일까지 단축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상문 소방장비센터장은 “찾아가는 소방장비 원스톱 현장정비 서비스 제도의 도입으로 격오지 등 정비여건이 원활하지 않은 전국 119 지역대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소방장비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소방펌프차 긴급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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