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창립 기념 대구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5만장 지원

▲ 한국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22일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봉무동에서 노사합동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김영두 기술부사장과 박철효 노동조합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지원활동에 함께 힘을 모았다.

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 후, 매년 11월 노동조합 창립을 기념해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함께 홀로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자 노사합동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해오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이번에도 연탄 5만장을 따뜻한한반도연탄나눔운동본부에 지원했다. 지원된 연탄은 이번에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펼친 불로봉무동 6가구 외 대구지역 취약계층 1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철효 노동조합 사무처장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와 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영두 가스공사 기술부사장은 “노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노사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연탄 나눔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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