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경제 분야 교수 등 참여ㆍ국가 전력산업 발전 방안 모색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이 전력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7일 연세대학교에서 ‘2017년도 제4차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전력경제포럼은 전력산업의 주요 현안을 연구ㆍ토론ㆍ확산함으로써 국가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해 산ㆍ학ㆍ오피니언 리더 27명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창립 이후 분기별 정기 세미나와 하계 전력스쿨을 통해 전력산업 주요현안에 대한 이해 기반을 확대해 전력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날 포럼에서 조영탁 한밭대학교 교수는 전력 수요전망 및 수요관리, 적정 설비예비율 등의 쟁점을 다룬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의의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박성용 중앙대학교 교수의 추가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박민혁 한전 경제경영연구원 팀장은 격변하는 전력산업 변환기를 맞아 전력회사의 혁신과제 등을 다룬 ‘유틸리티 오브 더 퓨처(Utility of the Future)’ 등에 관한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 후 전력산업의 주요현안들에 대해 포럼 회원 간의 활발하고 자유로운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럼 발족과 함께 매년 하계에 개설중인 전력스쿨 수료생들을 초청해 세미나 참관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전력산업 분야의 다양한 식견을 넓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병식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脫원전ㆍ신재생 확산 정책 등 급변하는 전력산업 속에서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인 한전의 역할과 에너지신사업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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