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영 (주)티케이케미칼 전무 은탑훈장 영예
정부·국회·산업계 주요 관계자 500여명 참석

▲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최일영 (주)티케이케미칼 전무

[에너지신문] 최일영 (주)티케이케미칼 전무가 전기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윤수 대한전선(주) 전무와 이재동 한국수력원자력 처장도 안전사고예방에 기여, 산업포장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성수)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한국 실현을 향한 국민적 실천의지를 모으는 자리다. 지난 1995년 첫 무대를 마련한 후 올해로 20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조배숙 의원을 비롯해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상봉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등 정부와 국회, 언론, 산업계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유공자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최일영 (주)티케이케미칼 전무는 경북지역 최대 섬유산업 공장의 전기재해 무사고 달성과 환경안전표준의 토대를 마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생산설비 이상발생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전기재해 예방에도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포장 수상자인 김윤수 대한전선(주) 전무는 초고압케이블 개발 등을 통해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사업장 내 전기설비 감시시스템 적용과 정밀진단으로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역시 산업포장을 수상한 이재동 한수원 처장은 전력설비 개선을 통해 원전 안전성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중대사고 관리지침서 개발 등 사고예방에 기여한 점이 수상의 계기가 됐다.

▲ 이인호 산업부 차관(왼쪽부터)과 최일영 티케이케미칼 전무, 김윤수 대한전선 전무, 이재동 한국수력원자력 처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대통령표창에 유재진 인천도시공사 차장과 이병흥 충남대 공업주사, 송종규 한국전기안전공사 처장, 오윤환 (주)세환 사장이 개인부문 수상자로, (주)서브원이 단체부문 수상기관으로 각각 선정되는 등 모두 44점의 정부 훈‧포장과 표창이 주어졌다.

김성수 전기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고 환경과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너지자원의 안전관리체계도 새 전환의 계기를 맞고 있다”며 “실시간 원격감시 시스템과 같은 ICT 기반의 전기안전 플랫폼 구축사업이 국가 안전관리 생태계를 새롭게 조성할 좋은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공자 시상과 함께 전북현대축구단 이동국 선수와 원로 만화가 이정문 화백 등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과 전기안전 홍보물 상영, 샌드팝페라와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아울러 무대 밖에서는 전기설비 계측장비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 부스와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도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행사를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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