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업계 종사자 약 60여명 참석...최신 가스 법령 개정내용 안내 등 발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21일 The-k호텔서울에서 가스안전관리 협조체계를 통한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현장의 안전관리 실행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17년 가스 3법 안전관리 통합 포럼'을 개최했다. 가스 3법은 고압가스, LP가스, 도시가스를 말한다.
정부와 공사·학계·연구소 및 가스업계 전문가 간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위원장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를 비롯해 정부, 학계 및 전국 가스업계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최신 가스 법령 개정내용 안내 발표에 이어 △최근 사고분석 현황 및 가스사고 사례 △가스시설 지진 안전성 향상 방안 △초 저 NOx 버너 개발 현황 등 6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에 참석한 고압가스안전관리포럼 위원들은 우수 안전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공사 및 업계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가스안전관리 제도개선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시간을 가졌다.
특히 포럼의 위원장인 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을 가스안전관리 강화의 기회로 언급하며 과거의 안전체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역설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양해명 이사는 반도체 산업·수소자동차 산업 등 국가산업에 필수 요소인 가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안전분야에 대한 책임이 무거워 짐에 따라 포럼을 통해 선제적 가스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