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계량기, 난방ㆍ급탕 스마트미터 계량기로 교체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가 주민 소유의 노후 난방배관과 세대별 계량기 등 노후 열사용 시설에 대한 개체 표준모델을 제시했다.

노후 열사용시설 개체 표준모델은 노후 난방배관 교체 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자체 개발한 난연경질우레탄 보온재를 적용하고 기존의 세대용 계량기를 난방ㆍ급탕 스마트미터 계량기로 교체하는 것이다. 난연경질우레탄 보온재는 기존 일반보온재 대비 화재위험성이 없고 단열성능은 약 2배 우수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세대용 스마트미터 계량기는 기존의 수검침 방식을 원격검침방식으로 개선하고 공동주택 관리주체(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이 관리용 컴퓨터, 모바일 앱을 이용해 세대의 난방ㆍ급탕 사용량, 공급 및 회수온도는 물론 계량기 고장 또는 이상 작동여부 등의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하고 고객의 난방품질 향상과 효율적 에너지이용을 통해 난방비 절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난방비 0원'과 같은 세대계량기 관리문제도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등 열사용시설의 관리가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 관계자는“관련 제품이 현재 시중품 보다 고가인 것이 문제이나 중소기업체에 기술 특허 공유 등을 통한 대량 생산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 모든 공동주택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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