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2차 국민 소통-공감 DAY’ 개최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은 지역사회와 미세먼지 저감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제2차 국민 소통-공감 DAY’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제2차 국민 소통-공감 DAY’가 열리는 태안발전본부에서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을 공사현장에 초청해 적용 신기술을 설명하고 미세먼지 저감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2차 국민 소통-공감 DAY’는 △저감실적 및 신기술 설명 △3호기 환경설비 개선 공사현장 견학 △간담회 등을 15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4~6월 태안화력 1호기에 최신 기술인 사이클론(Cyclone) 방식의 탈황ㆍ집진기술을 도입, 기존 탈황설비의 성능개선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재가동을 시작한 7~9월 황산화물(SOx)과 먼지의 평균 배출량은 각각 9.3ppm, 4.8mg/S㎥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수도권 배출기준(25ppm, 5mg/S㎥)보다 훨씬 낮은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태안화력 미세먼지 배출량을 2015년 3분기 2만 6687톤에서 2017년 3분기 1만 5786톤으로 약 41%(1만 901톤) 감축했다.

서부발전은 올해 태안화력 9,10호기(1050MW×2), IGCC(380MW)가 추가 가동돼, 3분기 기준 발전량이 22.5% 증가(2만 4651→3만 200GWh)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성과라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2021년까지 기존 설비인 나머지 태안화력 2~8호기에도 사이클론(Cyclone) 방식의 탈황ㆍ집진설비를 설치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태안화력 3호기에 탈황설비 성능개선공사(2017.10.21~12.27)를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