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노동부 장관 초청, 사업추진방향 모색

[에너지신문] 육상‧수상태양광, ESS 공급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전산업개발(사장 주복원)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신재생에너지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

한전산업은 3일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Silvestre H. Bello Ⅲ 필리핀 노동부 장관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시아에서 전기요금이 비싼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필리핀은 태양광, 지열 등 훌륭한 자연환경 조건을 기반으로 정부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적극적이며 민간투자도 계속되고 있다.

필리핀 장관의 한전산업 방문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추진 중인 필리핀 정부와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 한전산업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필리핀 전력사업 부분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ilvestre H. Bello Ⅲ장관은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별도 시간을 할애해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현재 검토 중인 태양광 500MW, 수력(소수력 포함) 500MW, 기타 신재생에너지 1000MW 등 총 2000MW 규모의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했으며 현지상황에 맞는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에 한전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필리핀 정부 관계자는 “전력사업 부분에 대한 인프라 개발이 절실한 필리핀의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나라 전역에 전력공급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언급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 추진을 희망, 이를 위해 한전산업과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필리핀은 한전산업개발에서 소각발전 사업을 추진 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곳으로 일찍부터 인식하고 있던 시장”이라며 “이번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해당지역 전력수급을 개선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필리핀 정부와 세부적인 사업여건 및 개발계획 협의를 통해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안착함과 동시에 성공적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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